노인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 매년 증가…노인보호구역에서는 서행-양보-배려해요

지난해 노인 보행 사망자 비율 57.1%, 10월-12월 보행 중 사망사고 多

이동화 기자 | 기사입력 2020/12/01 [06:15]

노인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 매년 증가…노인보호구역에서는 서행-양보-배려해요

지난해 노인 보행 사망자 비율 57.1%, 10월-12월 보행 중 사망사고 多

이동화 기자 | 입력 : 2020/12/0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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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노인 보행 사망자 비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최근 5년간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분석한 결과다.

 

먼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5년 4천621명에서 2017년 4천185명, 2019년 3천349명으로 서서히 감소했다.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도 2015년 1천795명에서 2017년 1천675명, 2019년 1천302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노인 보행 사망자 비율은 증가했다. 2015년 노인 보행 사망자는 909명으로,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의 50.6%를 차지했으며, 2017년에는 54.1%(906명), 2019년 57.1%(743)로 늘어났다.

 

더불어 최근 5년 평균 월별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10월과 11월,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천595명이며, 10월에 10.7%, 11월 10.0%, 12월 10.6%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보행 중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10월부터 12월까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노인보호구역 내 서행운전’을 알리는 어르신 교통안전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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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교통공단이 ‘노인보호구역 내 서행운전’을 알리는 어르신 교통안전 행사를 11월 26일 서울시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인근 도로에서 진행했다.  © 제공=도로교통공단


이번 행사는 운전자에게 안전운전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노인보호구역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11월 26일 서울시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인근 도로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경찰관, 노인, 도로교통공단 마스코트 호둥이·호순이가 함께해 노인 보행자에 대한 양보와 배려 문화 정착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운전자는 노인보호구역에서 규정 속도를 준수해 서행해야 하며,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 반드시 일시 정지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7년부터 교통약자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노인보호구역은 노인복지시설 등의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교통안전시설물 및 도로부속물 등이 설치되어 있다. 노인보호구역에서는 시속 30㎞ 미만으로 주행해야 하며, 주·정차가 금지되어 있다. 위반 시에는 일반 도로 2배의 범칙금과 과태료가 부과된다.

 

[백뉴스(100NEWS)=이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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