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33명 사망…노르웨이 당국 “백신과 관련성 없다”

“백신 아니더라도 매주 400명 사망…연관성 찾기 힘들어”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1/01/22 [14:28]

백신 접종 후 33명 사망…노르웨이 당국 “백신과 관련성 없다”

“백신 아니더라도 매주 400명 사망…연관성 찾기 힘들어”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1/01/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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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3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이에 대해 “사망자와 백신 간의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

 

노르웨이는 19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화이자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4만8천여 명의 국민에게 접종했다. 이중 3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대부분의 사망자는 고령층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화이자 백신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전 세계적으로 퍼졌다.

 

하지만 미국 언론사 CNN의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성명을 통해 “사망자와 백신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노르웨이에서는 요양병원과 관련 시설 등에서 목숨을 잃는 고령자들이 매주 평균 300~400명에 달하고, 백신으로 인한 사망자는 접종을 받은 요양원 환자 1,000명 중 1명 미만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이어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고령자들에게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것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이 더 위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다만, 화이자의 임상실험 결과에는 중증질환자와 85세 이상 고령자들이 포함돼 있지 않다”며 “코로나19 백신이 이들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접종 전 고령자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검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AFP통신 역시 19일 위와 같은 내용을 전하며, 노르웨이뿐만 아니라 덴마크와 핀란드 등 다른 북유럽 국가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백신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밝혀진 바 없다고 보도했다. 

 

한편, 국내 보건당국은 이르면 2월 12일 전 백신이 국내에 들어올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옴에따라 세부적인 접종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21일 밝힌 기초 계획에 따르면 전국 250곳에 접종센터가 선정되며, 하루 1천~3천 명의 국민이 백신 접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로는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시설 등 집단 시설 거주자와 종사자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 시설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소방·경찰 공무원, 군인 등) 등이 거론된 바 있다.

 

[백뉴스(100NEWS)=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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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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