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941건 발생...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란?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1/18 [14:34]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941건 발생...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란?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01/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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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921년 아프라키 케냐에서 처음 확인되었으며,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는 지금까지 유행 중이다.

 

1960년대에는 아프리카로부터 포르투갈과 스페인으로 확산되었고, 유럽대륙에서 유행이 시작됐다. 

 

유럽대륙의 유행은 1990년대에 종식되었으나 2007년 조지아에서 다시 유행이 시작됐고, 동유럽을 거쳐 러시아로 확산되었다. 이는 2018년 중국, 2019년 북한에서 각각 확인되었고 우리나라로 유입되었다.

 

우리나라 정부는 지난 1월 14일, “현재까지 경기, 강원, 12개 시군에서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총 941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가축방역당국은 특히, 광역울타리 이남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인 것으로 진단하기도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크게 3가지 방식으로 전파된다고 밝히고 있다.

 

우선, 감염된 동물이 건강한 동물과 접촉하는 직접전파 방식이 있다. 감염된 동물의 침, 호흡기 분비물, 오줌과 분변에는 대량의 바이러스가 존재해, 이러한 물질과 접촉하면 감염이 효과적으로 전파된다.

 

그 외에는 오염된 차량, 사료 및 도구 등에 의해 전파되는 간접전파,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의 흡혈로 인해 전파되는 매개체 전파 등의 방법이 있다.

 

그렇다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대한의사협회는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사람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도 사람으로의 전파 위험성은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또한 “돼지고기를 섭취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라고 밝히며, “이 바이러스는 다행히 열에 취약해 75도 이상으로 수초만 가열해도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돼지고기나, 그 부산물을 가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함께 이동할 수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환경이나 돼지고기 부산물에서 생존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돼지고기로 만든 육포나 소시지 등에는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해외여행 시에 돼지고기로 만들어진 육가공품을 국내에 반입하는 것은 자제할 것을 권하고 있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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