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정신 건강 챙기기에 나서는 ‘정부’

코로나19 극복과 전 국민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 책임과 공공성을 강화하기로

백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1/15 [16:10]

전 국민 정신 건강 챙기기에 나서는 ‘정부’

코로나19 극복과 전 국민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 책임과 공공성을 강화하기로

백진호 기자 | 입력 : 2021/01/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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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다양한 신조어가 생겨났다. ‘확찐자’, ‘온택트’, ‘언택트’(비대면)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몇 가지가 더 있는데, 대표적으로 ‘코로나 블루’를 들 수 있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을 뜻하는 ‘블루’(blue)의 합성어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생기는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의미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실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2020년 9월 국민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걱정과 두려움’‧’불안’‧’우울’‧‘자살 사고’ 항목의 응답 비율이 증가했다. 해당 항목의 응답 비율은 5월 조사 결과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우리 국민의 심리 건강이 점차 악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코로나19의 예방 및 감염 확산 저지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심리적 건강 챙기기도 중요함을 의미하는 결과다.

 

이처럼 코로나19 방역에 더해 심리적 방역도 중요한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전 국민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정부는 향후 5년간 정신 건강 분야에서 국가 책임과 공공성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온국민 마음건강종합대책(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을 논의하면서 해당 사항을 확정했다.

 

이번 기본 계획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낮은 행복 지수와 높은 자살률 등과 같은 한국 사회의 정신 건강 수준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이후 정신 건강 문제가 대두할 것이란 우려에 기초하고 있다.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당사자‧가족 단체의 적극적 참여를 보장하며, 이를 통해 계획의 실행력과 완결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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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의 추진 방향  © 출처: 보건복지부

 

추진 방향은 ‘마음이 건강한 사회, 함께 사는 나라’ 구현 및 이를 위한 ‘6대 전략과 핵심 과제’로 구성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일반 국민과 정신 건강 고위험군, 당사자 및 가족, 중독 및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 계획을 마련했다.

 

6대 추진 전략별 주요 정책 과제는 △ 코로나19 대전환기 전 국민 정신건강 증진 △ 정신의료서비스의 획기적 개선 △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내 자립 지원 △ 중독 및 디지털기기 등 이용장애 대응 강화 △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 △ 정신건강에 대한 국가책임과 공공성 강화로 이뤄졌다. 이번 계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비대면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본지 기사). 시니어 등 코로나 블루에 취약한 사람들‧실제로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는 사람 모두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정부의 이번 조치도 중요하지만, 개인이 이 같은 서비스를 주저하지 않고 활용해 마음 건강을 챙기는 것 또한 중요하다.

 

[백뉴스(100NEWS)=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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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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