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어르신 위한 맞춤형 온라인 민속문화 콘텐츠 운영

디지털 취약계층 및 어린이, 가족 등 위한 온라인 문화서비스 제공

이동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7/09 [16:54]

국립민속박물관, 어르신 위한 맞춤형 온라인 민속문화 콘텐츠 운영

디지털 취약계층 및 어린이, 가족 등 위한 온라인 문화서비스 제공

이동화 기자 | 입력 : 2020/07/09 [16:54]

▲ 국립민속박물관이 비대면 민속문화 콘텐츠를 7월부터 운영한다.  © 제공=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이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민속문화 콘텐츠를 7월부터 운영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박물관과 사람, 사회를 잇는 다양한 온라인 기반 문화 활동을 마련했다. 어르신, 청각·시각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부터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민속문화 콘텐츠로는 ▲집콕! 민속문화 꾸러미 ▲상설전시관 수어 해설 ▲실시간 원격 문화체험 ▲읽어주는 박물관을 운영한다. ‘집콕! 민속문화 꾸러미’는 집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구로, 거동이 불편한 노령층·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만드는 법을 담은 영상과 꾸러미를 가정으로 보내준다.

 

‘상설전시관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이 어디서나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로, 온라인 상설전시관(1·2·3관)에 대한 수어 해설 콘텐츠를 7월부터 제공한다. 8월에 운영될 ‘실시간 원격 문화체험’은 발달·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9월에 운영될 ‘읽어주는 박물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물 감상 콘텐츠로, 온라인 음성 콘텐츠와 실제 유물을 바탕으로 제작된 모형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는 ‘집콕! 민속놀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종이·달걀·옷걸이 등 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다.

 

더불어 7월부터 9월까지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는 어린이와 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방학이벤트 ‘e-퍼즐로 풀어보는 박물관이야기’를 운영한다. 온라인 전시해설과 함께 퍼즐 활동지를 완성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방학이벤트는 전시관에 따라 기간별로 순차 진행되며, 박물관 누리집과 SNS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중 추첨된 1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상설전시관을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해설 콘텐츠’를 7월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상설 1관 ‘한국인의 하루’, 2관 ‘한국인의 일상’, 3관 ‘한국인의 일생’을 집에서도 둘러볼 수 있다. 8월부터는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스크립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큐레이터Pick! 유물이야기’에서는 장승부터 포니 자동차까지 큐레이터가 선택한 유물을 중심으로 40여 점의 전시품과 사람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온라인 문화서비스는 7월부터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서 제공되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e-퍼즐로 풀어보는 박물관이야기’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국립민속박물관 측은 “다양한 온라인 문화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시대에 누구나 소외됨 없이 박물관과 사람,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회를 잇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난 6월부터 박물관 인근의 중학교와 연계한 ‘실시간 원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기획전시실과 교실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전시 유물과 관련된 설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아가 민속문화 콘텐츠의 교육적 활용을 위한 중고등 교과연계 민속문화 영상콘텐츠 ‘전시기획자가 들려주는 전시이야기’ 등을 7월부터 박물관 누리집에 제공하고 있다.

 

[백뉴스(100NEWS)=이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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