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가장 즐거운 인생의 황금기, 창동노인복지센터 ‘베하스 운동’ 프로그램 B팀

“어르신들의 밝은 얼굴과 활기찬 모습 보면서 뿌듯함 느껴요”

이동화 기자 | 기사입력 2019/07/19 [09:58]

지금이 가장 즐거운 인생의 황금기, 창동노인복지센터 ‘베하스 운동’ 프로그램 B팀

“어르신들의 밝은 얼굴과 활기찬 모습 보면서 뿌듯함 느껴요”

이동화 기자 | 입력 : 2019/07/19 [09:58]

 

▲ 창동노인복지센터의 ‘해피골든에이지 베하스 운동’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B팀의 모습. 제일 왼쪽부터 박계영(71), 신명자(69), 이범규(83), 김순자(76), 오영숙(69) 시니어.     ©이동화 기자

 

[백뉴스(100NEWS)=이동화 기자] 창동노인복지센터(관장 박미연)에서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피골든에이지 베하스(BeHaS, Be Happy and Strong의 약자) 운동’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베하스 운동 교육을 받은 시니어들이 지역 경로당, 사회복지기관 등에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베하스 운동을 알려주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10명의 시니어들이 ‘해피골든에이지 베하스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활동 중이다. 서로를 ‘최고의 멤버, 최고의 팀’이라 말하며 소중히 여기는 B팀의 이범규(83), 김순자(76), 박계영(71), 신명자(69), 오영숙(69)을 만났다.

 

■ 인생의 황금기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즐기다

 

▲ 이범규 시니어가 어르신과 함께 베하스 운동을 하고 있다.     © 이동화 기자

 

다섯 명의 멤버들은 젊은 시절 공무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종에서 일했으며, 은퇴 후 창동노인복지센터의 베하스 운동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싶어서 신청했었어요. 활동적인 움직임이 있는 운동으로 봉사도 하고, 많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급여도 받으며 할 수 있는 활동이예요.”(이범규 시니어)

 

창동노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베하스 운동 활동은 ‘해피골든에이지’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해피골든에이지’는 지금이 바로 인생의 황금기, 황금의 나이라는 뜻이에요. 베하스 운동은 ‘Be Happy and Strong’의 약자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해주는 운동이랍니다.”(오영숙 시니어)

 

▲ 창동노인복지센터 ‘해피골든에이지 베하스 운동’ B팀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베하스 운동을 지도하고 있다     © 이동화 기자


베하스 운동은 생명존중, 자존감 향상, 타인배려를 기본으로 하며, 시니어들의 신체·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운동 프로그램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몸풀기, 준비운동, 본운동, 마침운동, 자존감증진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부상을 입지 않게끔 서서히 체온을 높이고, 근육과 관절을 움직여준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함께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칭찬을 건네기도 한다.

 

전체적인 프로그램의 진행은 오영숙 시니어가 맡고 있으며, 각 멤버들은 경혈치기, 단전치기 등을 한 분야씩 맡아서 진행한다. 이범규 시니어는 베하스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인사를, 신명자 시니어는 경혈치기를, 김순자 시니어는 단전치기를, 박계영 시니어는 자존감을 증진시키는 ‘나는 내가 참 좋다’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 창동노인복지센터 ‘해피골든에이지 베하스 운동’ B팀의 오영숙(69) 시니어가 베하스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화 기자

 

“멤버들이 맡은 역할이 하나하나 모두 중요해요. 인사멘트를 통해 매끄럽게 시작되어야 전체 프로그램도 순조롭게 진행돼요. 단전치기, 경혈치기는 혈액순환를 돕고, ‘나는 내가 참 좋다’ 프로그램은 기쁨과 행복함,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해주고, 자존감을 증진시켜줍니다.”(오영숙 시니어)

 

■ 배운 것을 나누며 얻는 기쁨과 보람

 

▲ 박계영 시니어가 어르신들에게 베하스 운동을 안내하고 있다     © 이동화 기자

 

B팀 멤버들은 어르신들의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본인의 재능을 살려서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기에 힘들다고 여긴 적도 없다고 한다. “한 달에 총 10번 활동하는데, 봉사하러 올 때마다 밝은 얼굴로 반가워해주시고, 신나게 잘 따라 해 주시면 덩달아 신이 나고 즐거워요.”(박계영 시니어)

 

▲ 신명자 시니어가 어르신들에게 베하스 운동을 안내하고 있다     © 이동화 기자


“회차가 늘어날수록 어르신들의 얼굴이 밝아지시고, 활기차지시는 것을 보면 감사해요.”(신명자 시니어) “이 나이에도 이렇게 즐겁게 봉사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도 보람을 느껴요.”(김순자 시니어

 

▲ 김순자 시니어가 어르신들에게 베하스 운동을 안내하고 있다     © 이동화 기자

 

인생 제 2막을 베하스 운동과 함께 즐겁게 꾸려가고 있는 B팀 멤버들은 앞으로도 ‘건강하게 지내는 것’을 첫 번째 바람으로 꼽았다. “앞으로도 건강해야죠. 시간이 지나면 저희도 어르신들과 같은 입장이 되잖아요. 그런 생각을 하면 더 잘해드리고 싶고, 즐거운 마음으로 오래 봉사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건강해야 계속 봉사할 수 있으니까요.”(김순자 시니어)

 

건강’을 주신다면, 계속 봉사하고 싶어요.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고, 적성에도 잘 맞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도 다들 저를 ‘멋있게 산다’고 부러워해요. 이게 다 건강하니까 가능한 일이잖아요.”(오영숙 시니어) “만나면 반갑고, 정이 넘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으로 오래도록 남고 싶어요.”(이범규 시니어)

 

#100뉴스 #시니어종합뉴스 #창동노인복지센터 #해피골든에이지베하스운동 #시니어운동 #시니어건강관리 #시니어봉사활동 #시니어일자리 #이범규시니어 #김순자시니어 #박계영시니어 #신명자시니어 #오영숙시니어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