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배움에는 끝이 없다! 대한민국 대표 학력인정 정규학교 ‘진형중고등학교’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만학도

김경회 기자 | 기사입력 2019/07/15 [12:33]

[카드뉴스] 배움에는 끝이 없다! 대한민국 대표 학력인정 정규학교 ‘진형중고등학교’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만학도

김경회 기자 | 입력 : 2019/07/15 [12:33]

 

 

 

 

 

 

 

 

 

 

[백뉴스(100NEWS)=김경회 기자] 대한민국 대표 학력인정 정규학교인 ‘진형중고등학교’(교장 홍형규)’에 다녀왔다. 이곳의 재학생들 중 40명의 청소년 학생을 제외하고는 모든 학생들이 시니어다.

 

진형중고등학교는 중학교 2년, 고등학교 2년의 교육 과정을 통해 검정고시 없이 학력을 인정해주고 있다. 과거 배움을 이어가지 못한 시니어들에게 만학이라는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다.
 
재학생들 중 대부분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경제적 사정의 이유로 배움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학교 곳곳의 학생들의 열정이 묻어있는 듯 했다.

 

바이올린, 색소폰, 피아노, 동양화, 서양화, 댄스스포츠와 같은 여러 예체능 동아리가 존재하는 것이 이 학교의 또 다른 장점이다. 학생들은 정규 수업 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취미 활동을 즐기고 자신의 재능을 찾기도 한다.

 

이양순(67) 시니어는 32년 간 운영하던 한복집도 바로 정리할 만큼 배우고 싶은 열망이 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공부를 해보니 전에는 몰랐던 것을 알게 되는 것 같고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조진숙(64) 시니어는 끈기에 있어서는 젊은 사람들보다 자신 있다고 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배움에는 때가 있지만 끝이 없다고 말하면서 죽을 때까지 배우면서 살 것이라고 했다.

 

김기영(77) 시니어는 본인보다 어린 사람들과 같이 공부하는 게 힘들었지만 노력하니까 다 극복이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건강만 허락한다면 대학에 진학해 컴퓨터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

 

홍형규 진형중고등학교 교장은 “몇 십년만에 힘들게 학교에 발을 딛은 학생들의 꿈을 이루게 해주고 싶다”고 말하면서 “지금까지 지혜만을 갖고 살아온 학생들에게 지식을 겸비할 수 있게 해주어 남은 인생을 보다 멋지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도 말했다.

 

한편, 진형중고등학교는 1천300명의 학생들이 못다 이룬 배움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평생교육시설이다. 늦은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시니어들은 많은 이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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