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뉴스 LIVE] 서울 성북구 ‘정릉’ 풍경 라이브…도심 속 평화로운 사적지

이동화 기자 | 기사입력 2019/06/18 [10:12]

[100뉴스 LIVE] 서울 성북구 ‘정릉’ 풍경 라이브…도심 속 평화로운 사적지

이동화 기자 | 입력 : 2019/06/18 [10:12]

[백뉴스(100NEWS)=이동화 기자] 시니어 종합신문 100뉴스(발행인 이훈희)가 ‘풍경 LIVE : 손 안의 서울’을 진행했다.

 

100뉴스가 이번에 선보인 장소는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정릉(貞陵)’이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싱그러운 녹음이 우거진 평화로운 사적지의 풍경을 화면에 담았다.

 

정릉은 태조 이성계의 계비 신덕왕후 강 씨의 능으로, 조선 최초 왕비의 무덤이기도 하다. 신덕왕후는 고려시대 권문세가의 규수였다. 당시 고향에서 결혼한 부인인 ‘향처(鄕妻)’와 서울에서 결혼한 부인인 ‘경처(京妻)’를 두는 고려의 풍습에 따라 신덕왕후는 태조 이성계의 경처가 되었다.

 

이성계와 신덕왕후가 사랑에 빠지게 된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이성계가 사냥을 하다 목이 말라 우물을 찾았는데, 그곳에 있던 아름다운 마을 처녀 강 씨가 체하지 않게 버들잎을 띄워주었다고 한다. 이성계는 그녀의 마음씨에 반해 부인으로 맞아들였다.

 

이후 이성계의 권력 형성과 조선의 건국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태조 이성계의 향처 한 씨는 1391년 조선 건국 1년 전에 세상을 떠나고, 신덕왕후가 조선 최초의 왕비가 된다. 신덕왕후를 극진히 아꼈던 태조 이성계는 취현방(중구 정동, 현 영국대사관 자리)에 정릉을 조성하고, 훗날 자신의 묫자리도 함께 조성했다.

 

하지만 이방원은 신덕왕후가 정도전과 결탁해 자신의 아들인 방석을 세자로 책봉한 것에 사감을 갖고 있었다. 훗날 이방원이 태종으로 즉위하고, 태조가 사망하자 정릉은 본격적으로 냉대 받는다. 태종 이방원은 신덕왕후를 후궁으로 강등시키고, 능은 묘로 격하되었다. 1409년 태종은 능을 정릉동으로 옮기고, 정릉의 일부 석조물들은 홍수로 유실된 광통교(廣通橋) 재건에 사용했으며, 정자각(丁字閣)도 헐어버렸다.

 

때문에 현재 정릉은 병풍석이나 난간석이 없으며, 여타 왕후의 능에 비해 빈약한 편이다. 260여 년 간 종묘에 부묘 되지 않고 방치되었으나, 1669년 비로소 종묘에 배향하고 능묘로 봉심(奉審) 하게 되었다. 1970년 사적 제208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릉 40기 중 하나이다.

 

왕비를 모신 능을 보존하기 위해 약 30만㎡의 숲길을 조성해 정릉산책로로 개방했다.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푸르른 녹지로 인근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산책로를 한 바퀴 도는데 약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풍경 LIVE : 손 안의 서울’은 분주하고 삭막한 현대인들의 삶에 ‘힐링’을 선사하기 위한 100뉴스만의 특별 콘텐츠다. (https://tv.naver.com/v/874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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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1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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